JYJ 측, 사생팬 관련 추가 파일 공개한 언론사 상대로 법적 대응 나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3-20 11:13 | 최종수정 2012-03-20 11:17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가 사생팬 관련 음성 파일을 추가로 공개한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JYJ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한 언론사가 JYJ의 추가 파일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자료에서 소속사 측은 '누구도 원하지 않는, 오로지 JYJ 멤버들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악의적인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계속되는 음해와 악의적인 기사들에 타협을 할 수 없어, 부득이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습니다'라며 '이미 명예훼손 고소장 작성을 의뢰한 상태이며, 금일 중에 접수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박유천의 부친상으로 멤버들의 마음의 상처가 깊은데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JYJ의 법률대리인 세종은 '불법적으로 녹음한 파일을 당사자의 확인도 없이 실명으로 공개하는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며 사생활 침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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