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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은 지난 2009년초 막걸리 사업을 시작했다.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 (주)세진주조를 차리고 '대전발 0시 50분'이란 이름의 막걸리 브랜드를 내놨다. 야구장과 대학 축제 등에서 시음회를 열었고,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의 고사상에 이 막걸리를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사업 부진과 채무 관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법원 법원경매정보에서 전노민 소유의 주조공장이 경매에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법원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전노민의 본명인 전재용 소유로 된 토지면적 1만 3667㎡ 규모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의 주조공장은 지난해 2월 21일 경매에 나왔다. 지난해 7월 11일 38억 9311만 9750원의 최저매각가격으로 나왔으나 유찰됐고 8월 16일 또 한 번 유찰됐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