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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꽃두레' 안영미, '민식이'에 이어 '간디'와 감격의 상봉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3-17 13:11 | 최종수정 2012-03-17 13:11


안영미. 사진제공=tvN


'코미디 빅리그 2'(이하 코빅 2)의 최고 인기 캐릭터 김꽃두레가 꿈에도 그리던 '간디'와 한 무대에 선다.

최근 '슈퍼스타K 4' 티저 영상에서 '민식이' 이외수와 상봉하며 많은 화제를 낳았던 터라 '간느님'의 실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빅'에 안영미의 김꽃두레 캐릭터가 등장한 이래 '간디'는 웃음을 터뜨리는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4차원 캐릭터 김꽃두레는 "스키니한 몸매의 간디가 이상형"이라고 소개하며 폭소를 불러일으켰고, 이로부터 '간디작살'이라는 최고의 유행어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김꽃두레의 간디 사랑은 어깨에 그린 간디 문신, 간디와 유명인을 비교하는 개그로 이어지며 '코빅' 시청자들에게 폭풍웃음을 선사했다.

'코빅 2' 제작진에 따르면 17일 방송되는 아메리카노의 무대에는 김꽃두레를 지원하기 위해 간디가 등장한다. 간디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어떤 연기를 펼칠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안영미는 이날 방송에서 김꽃두레의 '민식 드립'으로도 강력한 웃음 한 방을 터뜨릴 예정이다. 객석에 앉아 있던 강혜정이 tvN의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을 언급하며 "결혼의 꼼수? 그러지 말고 아빠 불러와요… 민식이냐?"라고 물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것. 강혜정은 영화 '올드보이'에서 최민식과 함께 호연을 펼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안영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최민식에 "코빅에 출연해 할리라예 한 번만 보여달라"며 애교 섞인 러브콜을 날렸다는 후문이다.

17일 밤 9시에 tvN을 통해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안영미.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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