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델 과거 무차별 방출 '흡연에 음란' 곤욕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2-03-17 14:51 | 최종수정 2012-03-17 14:51


영국 언론이 공개한 아델의 과거 영상 중 일부 장면

세계적인 팝스타 아델(23)이 불량스런 과거 모습이 공개된 데 이어 음란 동영상 논란에 휩싸이는 등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아델이 10대 때 촬영된 영상을 지난 15일(한국시각) 공개했다. 학창시절 아델의 친구가 제보했다는 동영상들에는 아델이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과 친구들과 장난치는 모습 등 16세 소녀의 음악적 재능과 소소한 일상이 기록돼 있다.

문제는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다. 법적으로 흡연이 금지된 나이에 담배를 문 모습과 폭삭 늙어보이는 그의 모습에 팬들은 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앞서 프랑스의 한 주간지는 아델이 과거 음란 동영상을 찍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 잡지는 동영상의 일부를 캡처해 보도하면서 동영상의 주인공이 아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델 측은 이를 부인했고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혀 공방을 예고했다.

영국 런던 토트넘에서 미혼모의 딸로 태어난 아델은 2008년 데뷔 앨범이 센세이셔널한 호평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해 그래미 상에서 6개 부분에 후보로 올라 모두 수상하면서 2년 전 비욘세가 세웠던 6관왕 기록과 타이를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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