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의 모든 것'은 완벽한 외모에 탁월한 요리 실력까지 겸비한 최고의 여자지만 남편에겐 최악의 아내인 정인(임수정)을 중심으로, 아내와의 결별을 꿈꾸는 소심한 남편 두현(이선균)이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류승룡)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등의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결별을 위한 프로젝트'라는 독특한 소재와 상대방에 대해 각기 다른 속내를 지닌 세 명의 캐릭터들의 코믹한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