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센' 오구리 ??, 야마다 유와 14일 결혼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03-13 11:09


야마다 유(왼쪽)과 오구리 굥. 사진='크로우즈 제로', '정의의 아군'

일본 배우 오구리 굥과 야마다 유가 14일 결혼한다.

오구리 굥과 야마다 유는 12일 "지금까지 너무 많은 분들에 힘입어 행복한 결과를 맞이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하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서로를 소중히 하며 따뜻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오구리 굥은 '고쿠센' '춤추는 대수사선'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탄 배우다. 그의 연인인 야마다 유는 '노다메 칸타빌레'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2008년 1월 '가난한 남자 본비맨'에 함께 출연하며 급격히 가까워졌으며 같은해 3월 14일 교제를 시작했다.

스포니치 등 현지 언론은 "오구리 굥과 야마다 유는 당초 야마다의 생일인 지난해 7월 5일에 결혼할 예정이었지만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해 결혼을 보류했다. 이번엔 지진 재해 1주년을 맞이하게돼 교제를 시작한 기념일인 14일 혼인신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오구리 굥과 야마다 유는 도쿄의 한 멘션에서 동거를 시작했으며, 오구리 굥은 현재 영화 촬영을 위해 중국에 체류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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