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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전지현(31)이 결혼식을 앞당긴다.
전지현의 소속사는 9일 "영화 '베를린'의 해외 촬영 스케줄 변동에 따라 전지현의 결혼식 날짜가 조정됐다"고 밝혔다.
당초 '베를린'의 해외 촬영 스케줄을 모두 소화한 후 국내에서 6월 초 결혼을 할 계획했으나 영화 촬영 스케줄의 일부 변동 및 영화에 전념하겠다는 배우의 뜻에 따라 영화사와 조율을 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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