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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차다혜 아나운서(29)의 예비신랑이 터프가이 카레이서 박상무(34. 사진 위) 선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상무 선수는 국내 중견 건설사 2세로 사업 참여는 물론 국내 자동차경주 업계에서 10여 년간 프로 카레이서로 맹활약해 온 베테랑 드라이버다.
박 선수는 지난 2008 시즌엔 국내 간판 프로카레이싱 대회인 'CJ슈퍼레이스'의 최고 배기량 대회인 GT클래스에서 종합챔피언을 지낸 실력파 카레이서로 꾸준한 성적을 올려왔다. 지난 해엔 같은 대회에서 3800cc급 제네시스쿠페 클래스에서 종합성적 4위에 오르며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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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박상무-차다혜 커플이 박 선수가 운영하는 강릉-독도 노선 선박을 이용해 '우리땅' 독도에 다녀올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개념 신혼여행'으로 네티즌들의 큰 박수를 받은 바 있다.
9일 오전 본지 지피코리아(gpkorea.com)와의 전화통화에서 박 선수는 "이젠 아름답고 차분한 예비신부 덕분에 프로 카레이서이자 사업가로써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올시즌엔 결혼과 카레이싱 종합챔프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차다혜 아나운서는 KBS 1TV '비바 K리그'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현재 KBS 2TV '영화가 좋다'와 KBS 1TV '도전! 골든벨'을 진행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그리다스튜디오,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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