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오사카 이어 도쿄 콘서트 성공리에 마쳐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3-06 14:27


사진제공=더블유엠컴퍼니

배우 박해진이 일본 도쿄돔 시티홀에서 열린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박해진은 지난 5일 도쿄돔 시티홀에서 일본 투어 콘서트 '제스트(ZEST)'를 열었다. 지난달 24일 오사카 NHK홀에서 열린 공연 이후 올 들어 두 번째 일본 현지 콘서트다.

자신의 첫 일본 싱글 음반 수록곡 '휴루리 휴루리'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 박해진은 펑키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주간 오리콘 차트 2위에 올랐던 '운명의 수레바퀴', 두 번째 일본 싱글음반 수록곡인 '그말만 하지마' 등을 선보였다. 콘서트 막바지엔 배우 이천희, 지진희, 조윤희 등의 응원 메시지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연엔 중국팬들도 대거 모습을 나타내 중국내 박해진의 인지도를 가늠케 했다.

박해진은 "여러분이 즐거워해 저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며 "다음에는 여러분이 바라는 것처럼 드라마와 영화로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해진은 배우 이영아와 호흡을 맞추는 영화 '설해'를 통해 국내에 복귀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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