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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석원이 연인 백지영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정석원은 백지영과의 첫 만남부터 현재까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기가 세고 털털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수줍음이 많은 여성스러운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며 "당시 드라마 촬영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백지영이 고민도 들어주고 조언도 해주며 친한 누나 동생 사이로 6개월 정도를 지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백지영은 9살 연하의 정석원이 자신과의 만남으로 피해가 생길 것을 우려했던 것. 이에 백지영은 '너는 막 시작하는 사람이고 스캔들이 나면 네가 피해를 볼 테니 그만 만나자'며 이별을 고했다.
이에 자극받은 정석원은 "과거가 어떻든 그런 걸 떠나서 자신을 믿고 실력 있는 사람은 성공한다고 생각했다. 백지영이 너무 걱정을 하니까 '나는 자신있다'라는 생각을 표현했다"며 "두렵지 않다는 걸 고백하니까 백지영이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나는 액션스타다' 특집으로 꾸며진 MBC '놀러와'에는 정석원 이외에도 김보성, 정두홍, 이상인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