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가 케이블TV KBS Drama에서 20일부터 뷰티 칼럼 쇼 '뷰티의 여왕'을 방송한다. 모태미녀로 유명한 박은혜는 지난달 21일 파일럿 방송으로 첫 선을 보인 '뷰티의 여왕'을 선보여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다. 순간 최고 시청률 2%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메인 MC 박은혜의 기대 이상의 진행으로 20~30대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정규 편성된 '뷰티의 여왕'은 여성들만의 잔치였던 기존 뷰티 정보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남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남성과 여성이 원하는 메이크업의 절충안을 제안하는 신개념 뷰티 정보 프로그램이다. 박은혜를 비롯해 피부미용학과 출신 개그우먼 정주리, 동안 외모 종결자인 탤런트 이켠, 대한민국 대표 패션 스타일리스트 박만현 등이 MC로 함께 출연한다.
'뷰티의 여왕' 장상연 PD는 "기존 뷰티 프로그램은 대부분 여성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보여주기에 급급해, 남녀 모두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 '뷰티의 여왕'은 세분화된 실험, 다양한 리서치, 남성의 적극적인 참여 등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뷰티의 여왕'은 오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화요일 밤 11시 KBS Drama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