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일본에 '시크릿가든' 오스카 열풍 일으킨다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2-03-05 14:45


한류스타 윤상현이 일본에서 공연과 함께 '시크릿 가든' 프로모션에 나서 한류를 이끌고 있다.
사진제공=MGB엔터테인먼트

한류스타 윤상현이 일본 열도에 '오스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에서 첫 일본 투어 '블랙 마운틴(BLACK MOUNTAIN)'을 공연 중인 윤상현은 4월 5일 밤 11시 15분 일본 NHK BS프리미엄 채널에서 첫 방송 예정인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홍보를 위해 3월 4~5일 양일 간 프로모션에 참석한다.

지난 4일 윤상현은 NHK에 방문해 팬들과 함께 공개 기자회견 및 수십여 개의 각종 인터뷰, 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5일에는 NHK 와이드뉴스 '잇토록켄' 생방송 출연과 특집 방송 '시크릿가든 스페셜' 녹화를 통해 '시크릿가든'은 물론 캐릭터 '오스카'의 매력을 일본 열도에 전파할 예정이다. 특히 윤상현이 OST에 직접 참여해 각종 음원차트의 상위권을 휩쓸었던 'Here I am'과 '바라본다'를 '시크릿가든 스페셜' 녹화에서 라이브로 열창해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윤상현의 매력도 확실하게 과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크릿가든'의 NHK 방영에 따른 드라마 파급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 돼, 일본에서 가수로 꾸준히 활동해온 윤상현의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윤상현은 드라마 '내조의 여왕', '아가씨를 부탁해', '지고는 못살아' 등으로 이미 일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15일 일본 싱글 4집 '카나시미니사요나라'를 발매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25일 오사카, 3월 2일 나고야에서 첫 일본 투어 '블랙 마운틴(BLACK MOUNTAIN)'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3월 10일 도쿄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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