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첫 생방송 경연, 120분 파격 편성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3-02 18:21


'K팝스타' 방송화면 캡처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가 12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4일 열리는 'K팝스타' 첫 생방송 경연이 120분간 방송된다. 두번째 생방송 경연이 있는 11일에도 120분 편성이 확정됐다. 다만 탈락자가 있게 되면서 이후 방송 분량은 줄어들 전망이다.

'K팝스타'의 파격 편성으로 '일요일이 좋다'의 또 다른 코너인 '런닝맨'은 이날 오후 4시 50분부터 전파를 탄다. 그동안 80분간 방송돼온 '런닝맨'은 이날 70분으로 평소보다 10분 정도 방송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K팝스타'의 첫 생방송 무대가 이처럼 파격적인 구성을 선보임에 따라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2와의 경쟁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박2일'은 이날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 등이 새롭게 합류한 시즌2의 첫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력파 참가자들의 긴장감 넘치는 무대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팝스타'의 생방송 본선 무대와 '국민 예능'으로 불리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온 '1박2일'의 새로운 버전의 첫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하이, 이승훈, 박지민, 백아연, 이미쉘, 이정미, 박제형, 윤현상, 백지웅, 김나윤 등 총 10명의 참가자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K팝스타'의 첫 생방송 경연에서 우열을 가리게 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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