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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슐츠의 뒤를 잇는 빈의 차세대 플루트 거장 발터 아우어가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홍기)는 오는 14일 군포문화예술회관의 화이트데이 콘서트와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창단 15주년을 기념한 제72회 정기연주회에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 중인 발터 아우어를 초청했다.
또한 여자경이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베를리오즈의 대표작인 '환상교향곡'을 선보인다. 베를리오즈는 이 교향곡에서 전대미문의 다채로운 관현악법으로 낭만주의의 음악어법을 혁신시켰다. 첫 곡으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14일, 군포)와 창단 15주년 기념 위촉곡인 작곡가 이근형의 '인공정원'(17일, 예술의전당)이 준비된다. (031)392-6429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