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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에서 승무원 역할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들이 단체로 "개구리~ 뒷다리~"를 외치고 있다
이날의 촬영은 이륙전 스마일 연습신. 주동민 PD의 큐사인에 이들은 얼굴에 한 껏 미소를 머금은 채 "개구리~ 뒷다리~"를 계속 연습했다. 승무원들이 승객들을 미소로 맞기 위해 항상 연습하는 단어다. 진지한 촬영이지만 서로 마주보며 "개구리~ 뒷다리~ 개구리~ 뒷다리~"를 계속 집중하다 배우들은 웃음을 못참고 그만 폭소를 떠뜨려 몇차례 NG가 나기도 했다.
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미소지을 때 입꼬리를 올리는 미소법을 실제 수시로 교육하고 있으며, '개구리, 뒷다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멘트다. 이 외에도 "위스키~하와이~"가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