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1박2일' 재등장…시청자 "그립다" 반색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01-30 10:10 | 최종수정 2012-01-30 10:24



칩거중인 강호동이 또 한번 '1박2일' 자료화면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해피 선데이-1박2일'에서는 '대한민국 5대 어선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오징어, 문어, 대게, 참복, 아귀잡이 배를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이 어떤 어선을 탈것인지를 정하는 과정에서 '말도 안 되는 쿵쿵따' 게임을 진행했다. 이는 과거 '1박2일'초창기 자주 사용했던 게임으로 말이 안 되는 세 음절의 단어를 제시해야하는데 말이 되면 벌칙을 받는다.

게임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과거 1박2일의 메인 MC 였던 강호동이 김C와 함께 이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등장했다.

강호동은 자료영상 속에서 게임에 임하며 특유의 호탕한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로 하여금 남다른 감회를 느끼게 했다. 다수의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방송에서 얼굴을 보니 그립다", "전성기를 이끈 그가 생각난다"는 반응.

한편 강호동은 칩거중인 지난 2010년 10월 '1박2일' 방송에서도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 설명 중 자료화면으로 등장한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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