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위' 소녀시대, 30일 美 출국! 소녀들의 시대 여나?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01-30 11:16 | 최종수정 2012-01-30 11:16


소녀시대.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가 현지 프로모션을 위해 30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소녀시대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CBS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31일)와 ABC 인기 토크쇼 '라이브! 위드 캘리'(2월 1일)에 출연해 '더 보이즈'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세계 4대 통신사이자 미국 대표 통신사인 AP, 인기 연예 정보 프로그램인 엑스트라TV 등 유력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도 소화한다.

'데이비드 레터맨쇼' 음악 담당 프로듀서 Sheryl Zelikson은 "소녀시대가 매우 흥미롭고 차별성 있는 그룹이라 생각돼 섭외를 결정하게 됐다. 소녀시대의 미국 네트워크 첫 데뷔를 '데이비드 레터맨쇼'에서 하기로 결정해 준 것에 대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녀시대는 현지 프로모션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17일 출시한 미국 스페셜 앨범 '더 보이즈'로 2월 4일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한데 이어 빌보드에 첫 진입하는 신인 아티스트의 앨범을 대상으로 순위를 선정하는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에서도 22위로 첫 진입하는 등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때문에 이번 미국 TV 출연 및 프로모션으로 향후 현지 시장에서 거둘 성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소녀시대는 프로모션을 마친 뒤 이번 주 내 귀국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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