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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는 알림장, 박진영은 스파르타식 그리고 양현석은...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1-27 08:58 | 최종수정 2012-01-27 08:58


사진제공=SBS

SBS'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 양현석 박진영 보아의 서로 다른 트레이닝 비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방송하는 'K팝스타'에서는 참가자들이 SM YG JYP 등 기획사에서 트레이닝 받는 모습이 등장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지난 '캐스팅 오디션'을 통해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에게 각각 팀 또는 개인으로 캐스팅 된 바 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3사 특별 트레이닝'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SM-YG-JYP만의 스타 양성 시스템이 공개된다. '3사 특별 트레이닝'에서는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뚜렷한 개성만큼, 3사의 특색 있는 시스템 속에서 참가자들을 트레이닝하는 모습이 담겨진다.

심사위원 양현석이 수장으로 있는 'YG 트레이닝'에서는 YG 사단의 현역 K팝 스타들이 등장, 참가자들에게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포인트 레슨'을 펼쳤다. 빅뱅의 태양과 대성, 투애니원의 씨엘과 박봄은 참가자들과 마주 앉아 가장 최신 무대 트렌드에 대한 팁을 주는가 하면, 뼈아픈 충고도 거침없이 던져 선배 가수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

또 박진영은 가장 강도 높은 '스파르타식 레슨'으로 참가자들의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 현재 박진영은 영화, 드라마, 미국 스케줄로 쉴 틈 없이 바쁜 상황이지만 박진영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시간을 내 참가자들과 꾸준한 트레이닝 시간을 갖는 열의를 과시, 스태프들마저 놀라게 했다.

그런가하면 보아가 직접 트레이너로 나선 'SM 트레이닝'에서는 독특하게 알림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참가자들이 알림장에 쓴 트레이닝의 힘든 점이나 고민 등을 보고 개개인과 빠짐없이 면담을 하며 엄마 같이 따뜻한 조언을 해주는 등 1:1 맞춤형 레슨을 펼쳤다는 귀띔이다. 이번 '3사 특별 트레이닝'을 통해 처음으로 트레이너로 변신한 보아의 색다른 모습에도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K팝스타' 제작진은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K팝스타' 참가자들의 트레이닝에 보이는 뜨거운 열정은 제작진조차 놀랄 정도"라며 "참가자들이 지난 팀 미션에서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법을 터득했다면, 이번 '3사 특별 트레이닝'을 통해서는 본인의 단점을 교정하는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원석에 가까웠던 참가자들이 전문가들의 손을 거치면서 한층 빛나는 보석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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