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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미친 스케줄' 대처방안은? "수면 포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01-26 16:12


티아라. 스포츠조선DB

티아라가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도 프로의식을 발휘하고 있다.

티아라는 최근 신곡 '러비더비' 활동과 은정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소연 효민 지연 등의 뮤지컬 '롤리폴리' 출연 등 개인 스케줄이 겹쳐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뮤지컬의 경우엔 일반적으로 2달 여간의 연습 기간이 필요한데, 티아라에게는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못했다.

우선 국내 활동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 스케줄 러브콜이 쇄도했고, 연말 시상식 준비도 병행해야 했다. 더욱이 '롤리폴리'부터 '크라이 크라이' '러비더비' 활동을 쉼없이 진행하다보니 한 달에 한 번 꼴로 컴백 준비를 하게된 상황이라 눈코뜰새 없이 바빴던 것. 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뒤엔 각종 예능 프로그램 및 음악 프로그램 출연으로 하루 평균 4시간 정도밖에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일도 즐비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완벽한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잠을 포기했다. 이른 오전부터 새벽까지 스케줄이 이어지는 일정이지만, 쪽잠조차 포기하고 이동 시간이나 대기 시간을 틈타 대본을 외우거나 노래를 연습하기 시작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가급적이면 연습에 참여하려고 하지만, 솔직히 스케줄이 너무 바빠 매번 연습에 함께하진 못했다. 그래서 뮤지컬에 출연하는 멤버들은 이동하는 중간 중간 차 안에서 대본을 외우거나 이동하는 내내 노래 연습을 하며 다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력적으로 피곤한 부분은 있겠지만, 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티아라는 '러비더비'로 각종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 프로그램 1위까지 휩쓸며 인기몰이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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