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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일본 진출을 알렸다.
쇼케이스가 열린 분카무라 오챠드홀은 일본의 '예술의 전당'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아이유의 노래를 팬들에게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곳으로 선택된 곳이다.
또한 아이유는 도쿄 뉴시티 관현악단과 함께 데뷔곡인 '미아', ''레인 드롭(Rain Drop)', '좋은 날',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 등 모든 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히 4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이번 라이브는 관객을 압도하는 스케일과 음악의 깊은 울림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음악이 주는 감동을 선물했다.
아이유의 이번 쇼케이스에는 10~20대 남녀뿐만 아니라 30~40대 남성 팬들까지 폭넓은 세대가 공연장을 찾았다. 특히 10대 여고생들의 모습이 눈의 띌 정도로 많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 아이유는 "한국에서만 활동을 했는데 일본에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랬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좋은 무대로 찾아뵐 테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