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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설날 특집 예능에서 단맛을 봤다.
지난 20일 전파를 탄 설날 특집극 '널 기억해'는 심야 시간대에 방송했음에도 불구하고 1, 2부가 각각 6.8%, 5.9%를 기록했다. 하지만 훈훈한 스토리와 김병만 김진우 이영은 등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이같은 선전에 SBS의 한 관계자는 "설날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파일럿 프로그램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제작진도 즐거워하고 있다. 특집 프로그램이지만 공을 들인 만큼 결과가 좋은 편이라 예능 프로그램들은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라고 귀띔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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