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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오작교' 제치고 주간 시청률 1위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1-23 17:59


사진제공=MBC

아역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는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이 지상파 방송3사 주간 시청률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방영된 지상파 방송3사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해를 품은 달'이 평균 27.1%의 가구 시청률을 나타내며 KBS2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26.3%)을 제치고 주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해를 품은 달'은 지난 19일 방송분이 전국 기준 29.3%를 기록, 방송 6회만에 전국 시청률 30%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이로 인해 오랜 기간 주간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오작교 형제들'을 밀어내고 방송 3주차에 접어들어 왕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도 같은 기간 KBS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오작교 형제들'을 포함해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시청률 상위 5위 안에 든 것. KBS1 일일극 '당신뿐이야'가 22.7%로 3위, KBS2 '개그콘서트'가 18.7%로 4위, KBS1 'KBS 뉴스9'가 18.4%로 5위를 각각 나타냈다.

MBC 프로그램 가운데는 '무한도전'(17.3%)이 6위, 월화극 '빛과 그림자'(17.2%)로 7위를 기록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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