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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배우 김희선이 "결혼 후 루머 때문에 연예계를 은퇴하려고 했다"고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
하지만 김희선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딸 연아가 있어 생각을 고쳐먹고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일하는 모습을 처음 본 아이가 "엄마 정말 멋있다. 우리 엄마가 최고다"라고 말해줘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는 것. 김희선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에게도 기쁨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은퇴하려던 마음을 바꾸게 되었다"고 털어놓자 MC들은 "정말 훌륭한 딸을 뒀다. 모든 걸 다 가진 여자"라며 부러워했다.
한편, 김희선은 녹화 도중 훈남으로 소문난 남편 박주영 씨와 깜짝 만남을 가진다. 남편과의 깜짝 만남은 제작진은 물론 아내인 김희선조차 예상치 못했던 돌발 상황. "평소 카메라 울렁증이 있어 그 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며 운을 뗀 박주영 씨는 막상 녹화가 시작되자 편안한 분위기의 '택시'에서 자신들을 둘러싼 별거설과 이혼설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며 루머에 대한 심경도 솔직히 고백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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