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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장편부문 대상을 받은 '달팽이의 별'(감독 이승준)이 개봉한다.
'달팽이의 별'은 달팽이처럼 오직 손가락 끝으로 세상을 보고 듣는 시청각 중복장애인 영찬 씨와 척추장애로 남들보다 아담한 몸집이지만 마음만큼은 바다처럼 커다란 순호 씨가 만들어가는 우주에서 가장 빛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멜로 다큐멘터리이다. 일반 상영과 함께 시청각 장애인을 위해 한글자막과 음성해설을 삽입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버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