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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일상의 'I´m 21' 2차 디지털 싱글 공개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1-18 10:40 | 최종수정 2012-01-18 10:41


'회상'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윤일상 작곡가의 21주년 기념 앨범 'I´m 21'의 2차 디지털 싱글이 18일 공개됐다.

이번에 발표된 2번째 앨범에는 터보의 '회상'을 '슈퍼주니어 K.R.Y.(규현, 려욱, 예성)'가, DJ DOC의 'Remember(부제-그녀의 속눈썹은 길다)'를 'JK김동욱'이 불렀다. 앞서 2차 가창자와 가창곡이 공개됨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회상'은 원곡의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하되 '슈퍼주니어 K.R.Y.'의 보컬 하모니에 중점을 두었으며, '규현, 려욱, 예성' 멤버 3인의 화음은 리메이크 곡이 아닌 '슈퍼주니어 K.R.Y.'의 곡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잘 맞는 곡으로 재 탄생했다.

'Remember' 역시 'JK김동욱'이 참여하면서 원곡과는 전혀 다른 곡으로 변신했다. 소프트한 보사노바풍의 이 곡은 미니멀한 구성에 상반되는 'JK김동욱'의 읊조리는 듯한 내레이션으로 감정적인 깊이를 살리고 있다. 특히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슈퍼주니어 K.R.Y.'의 '회상' 뮤직비디오에는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1회에 출연하여 뚜렷한 이목구비와 인형 같은 외모로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던 13세 소녀 허지원과 'Excuse me' 를 통해 색깔있는 음악을 보여준 브랜뉴직의 멤버이자 광고 모델로 활동중인 황담이 출연, 추운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서로의 따뜻한 추억을 회상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번 윤일상 작곡가 21주년 기념 앨범 'I´m 21'은 그 동안 자신이 작곡한 베스트 트랙을 선정, 2주 마다 2곡씩 릴리즈 하는 형식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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