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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개최된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블루홀스튜디오의 MMORPG '테라'가 북미와 유럽 진출의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8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알린 '테라'는 이번 북미와 유럽 시장 서비스를 통해 영어, 독일어, 불어 등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며 글로벌 온라인게임 시장 진출에 대한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블루홀스튜디오는 '테라'의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지향하며 마이크로소프트, 블리자드, EA 출신으로 구성된 북미법인 엔매스를 설립, 온라인게임 퍼블리셔로 사업을 확장하고 동서양의 문화적 격차를 줄이기 위한 현지화 작업에 매진해 왔다.
블루홀스튜디오의 김강석 대표는 "국내 온라인게임 진출의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북미와 유럽 시장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테라'를 선보이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왔다"며 "동서양 모든 게임 유저가 공감할 수 있는 게임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