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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이 곽경택 감독의 전라 정사신 파격 작품에 관심을 보였다.
곽경택 감독은 "아직 영화화 된 건 아니다. 우리 아버지가 쓴 '우암동 189번지'라는 시나리오"라며 "노출이 심하고 정사신도 진하다. 연기자 분이 극복해줘야 된다"고 말했다.
이미숙이 정사신이 꼭 들어가야 하는지 의문을 품자 곽경택 감독은 "전쟁이 파괴한 성적 윤리를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영화 내용과 함께 정사신이 들어가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곽경택 감독은 과거 다니던 의대를 포기하고 돌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영화 감독 꿈을 키운 사연과 흥행 실패로 겪은 마음 고생을 털어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