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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은 나를 성장하게 한다."
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온 그는 "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스포츠든 TV든 영화든, 새로운 일은 나를 성장하게 한다. 딸의 아버지로서도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만의 삶의 경험을 설명했다. 이어 "살아오면서 한 가지 터득한 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 그리고 나 자신과 주변 사람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당연히 실수하거나 넘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때는 툭툭 털고 일어나면 된다"고 말하며 유쾌한 웃음을 덧붙였다.
스포츠 선수의 강인한 이미지가 배우로 활동하는데 제약이 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다양한 캐릭터로 출연했고 앞으로도 그러고 싶다. 특별한 한계는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최근 WWE 무대에 복귀해 팬들을 위해 이벤트 경기를 선보인 것에 대해서는 "관중 앞에서 퍼포먼스를 한다는 것은 매우 특별하고 짜릿한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4월 1일에 마이애미에서 빅매치가 예정돼 있다. 혹시 내가 또 이길지도 모른다"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 영화는 미국보다 3주 앞서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19일 개봉.
타이베이=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