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태국CF '얼굴 빼꼼' 굴욕 "태국인 닉쿤만 훈남"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2-01-16 17:49 | 최종수정 2012-01-17 09:29



그룹 2PM의 코믹한 광고가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닉쿤만 살아남은 태국의 2PM 휴대폰 광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2PM이 모델로 활동 중인 태국 휴대폰 광고에서 닉쿤은 산 속 별장에서 한 여성과 함께 벽난로를 바라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닉쿤과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누던 여성은 닉쿤의 엉뚱한 말에 인상을 찡그렸고 순간 벽에서 2PM 멤버들의 얼굴이 나타났다. 얼굴만 빼꼼하게 내민 채 닉쿤을 바라보며 한마디씩 거드는 멤버들의 뒤태는 더욱 가관. 별장 외관을 비춘 모습에서 멤버들은 순록과 함께 나란히 얼굴만 들이민 채 힘겹게 서있는 뒤태를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다른 멤버들이 다소 엽기적인 콘셉트인 것에 반해 닉쿤은 여전히 여성과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며 훈남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건 태국의 자국민 보호법이다", "대체 이 CF뭐야. 너무 웃겨", "그래도 멋있어요", "너무 귀엽다", "한국에서 이랬으면 진짜 대박", "뒷모습이 더 웃겨"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PM은 해외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닉쿤은 태국 최대 영화 제작사 GTH의 7주년 기념 영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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