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종 "초심을 잃은 것 절대 아냐"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1-15 10:03 | 최종수정 2012-01-15 10:05


사진제공=KBS

개그맨 최효종이 "초심을 잃었다"는 지적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효종은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근래 초심을 잃었다는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 계속 '아니다!'라고 스스로에게 말했지만 다시 한 번 돌아봐야겠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지금의 모습이 초심을 잃은 건 절대 아닙니다. 저의 아주 자연스러운 모습 혹은 방송에서의 아주 작은 컨셉트인데 누군가의 눈에는 초심을 잃은 것처럼 보인다면 당연히 반성은 해야겠죠. 왜냐하면 모두가 이야기하는 초심은 내게 있어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모두가 나에게 기대하는 처음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최효종은 "늘 밝고 건강하면서 당당한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면서 오늘도 함께 녹화한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시는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선배님을 보면서 왜 20년간 코미디언으로 사랑받으시는지 느낀 토요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최효종은 KBS2 '개그콘서트'의 '애정남', '사마귀유치원' 등의 코너를 통해 인기몰이를 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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