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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심사위원 보아의 다양한 표정이 네티즌들사이에서 화제다.
보아는 분명한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무대에 따라 극명히 대비되는 심사평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기대에 못 미치거나, 노력이 부족한 참가자들에게는 가차 없이 냉정한 직설을 던지는가하면,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 낸 참가자들에게는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지난 8일 방송분에서 보아는 실망스러운 무대를 보인 참가자 김나윤에게 보아는 "생갭다 노래를 되게 못한다. 자꾸 노래에 멋을 부린다"며 정확하게 문제점을 꼬집는 강력한 충고를 던졌다. 반면 소녀시대의 'The boys'를 불러 파워풀한 하모니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수펄스'의 무대가 끝난 직후 보아는 "사랑해요"를 거듭 연발, 애정이 담긴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한 보아는 윤현상-박제형이 부른 '누난 너무 예뻐'의 달콤함에 빠져 소녀 같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