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드라마 '크리스마스 선물', '널 기억해'로 이름 바꾸고 설날 방송 확정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1-13 09:40


사진제공=SBS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가제로 알려진 SBS 설날특집극이 '널 기억해'라는 제목으로 확정됐다.

오는 20일 방송하는 '널 기억해'는 김병만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 작품. 지난 해 12월 25일 방송 예정이었지만 연기된 후 올해 설특집극으로 확정됐다.

'널 기억해'는 그동안 '내사랑 못난이', '가문의 영광',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등을 집필한 정지우 작가와 '왕의 여자', '사랑공감', '그 여자가 무서워'등을 연출한 정효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들은 이미 지난 2010년 드라마 '별을 따다줘'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시청률 20%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널 기억해'는 고등학교 친구 덕수(김병만), 은수(이영은), 강수(김진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작진은 "2012년 설날특집으로 마련된 드라마 '널 기억해'는 현재를 살아가는 두 부류의 사람을 통해 진정성있는 삶이 무엇인지 들려준다"며 "또한 한결같이 곁을 지켜 주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과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선물과도 같은 사랑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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