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부탁해요캡틴' 구혜선, 아역 갈소원과 애틋 장면 '훈훈'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1-13 09:22 | 최종수정 2012-01-13 09:23


사진제공=SBS

구혜선이 '동생 바보'의 면모를 물씬 풍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에서 부기장 한다진 역을 연기하고 있는 구혜선은 극중 동생 뽀송 역으로 출연하는 갈소원양과 친자매처럼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뽀송은 다진의 무릎에 앉아 손을 맞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뿐 아니라 다진이 부모를 잃고 몸이 약한 핏덩이 동생을 홀로 키워왔다는 드라마 속 설정답게 유치원에 있는 뽀송이를 안쓰럽고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가슴 짠한 장면들을 함께 연출했다.

'부탁해요 캡틴' 제작진에 따르면 뱅 스타일 앞머리와 계란형 얼굴, 또렷한 이목구비,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똑 닮은 두 배우가 척척 맞는 호흡은 물론 촬영이 끝난 뒤에도 손을 꼭 잡고 서로를 "뽀송아" "언니야" 로 부르며 친 자매를 방불케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네티즌들은 "구혜선 완전 아기피부!", "친자매 아냐? 정말 많이 닮았다!" "뽀송이가 크면 제2의 구혜선?!" 등 두 배우의 '닮은 꼴 외모' 에 뜨거운 반응들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분에서는 김윤성(지진희)이 자신의 운항실수로 사망한 산모의 딸이 부기장 한다진이라는 것을 알게 돼 충격에 휩싸이는 긴박한 장면으로 끝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