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CES서 신곡 'The DJ is Mine' 뮤비 공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1-12 12:47 | 최종수정 2012-01-12 12:48


CES에 참석한 원더걸스. 사진제공=JYPE

원더걸스가 주연 TV영화 개봉을 앞두고 12일 오후 2시 싱글 'The DJ is Mine'을 한국에서 동시 공개한다.

음원 공개에 앞서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시각 11일 오후 3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원더걸스와 박진영 외에 영화 'The Wonder Girls'의 제작자 닉캐논(Nick Cannon)과 함께 출연한 가수이자 배우 스쿨걸즈(School Gyrls)가 참석한 가운데 수많은 현지 언론들의 극찬과 관심을 받았다.

'The DJ is Mine'은 레트로로 대변되는 기존의 원더걸스 사운드를 과감히 탈피, 영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 유행이 된 Dubstep 장르를 신나는 셔플댄스 비트와 절묘하게 결합하여 강렬하면서도 매우 팝 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영화 'The Wonder Girls'의 하이라이트 장면들과 노래만큼 강렬한 원더걸스의 퍼포먼스는 한국 활동모습과는 다른 원더걸스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하며, 피쳐링에 참가한 스쿨걸즈와의 팽팽한 대결은 보는 이들마저 긴장시킨다.

'The DJ Is Mine'은 리한나의 'Only Girl' 등 빌보드 차트 1위의 수놓은 많은 곡들을 배출한 톱 클래스 작사가 Cri$tyle, 비욘세 안무가 존테(Jonte Moaning)를 비롯하여, Enrique Iglesias, Bruno Mars, BOB의 뮤직비디오 감독인 Ethan Lader 등 각 분야 최고의 스텝들이 곡 제작 전면에 참여하였다.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Katy Perry 의 스타일리스트인 쟈니우젝(Johnny Wujek)이 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2012 CES에는 JYP엔터테인먼트와 몬스터 헤드폰이 함께 선보이는 'Dimond Tears' 헤드폰이 첫 선을 보였다. 아시아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선보이는 Dimond Tears는 몬스터 내 JYP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제품라인으로, 박진영, 원더걸스, 2PM등 소속 아티스트를 컨셉트로 한 헤드폰 제품이 계속해서 출시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CES에 참석한 원더걸스. 사진제공=J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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