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1박2일', 피날레는 어떤 모습일까? 관심폭발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1-12 09:58 | 최종수정 2012-01-12 10:00


사진제공=KBS

'1박2일'의 종영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이를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연일 '1박2일' 종영과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기사들이 쏟아지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1박2일' 후속 프로그램은 시즌2의 개념으로 만들어지며 멤버 구성에 대한 큰 틀도 이미 완성됐다. 다만 성공적인 시즌2를 위한 최상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몇가지 카드를 놓고 마지막까지 물밑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1박2일'의 종영을 아쉬워 하는 시청자들을 배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KBS 관계자는 "'1박2일'이 종영되는 것은 아쉽지만 포맷을 비롯해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며 "후속 프로그램이 좀 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또 '1박2일'의 마지막 여행지에 대한 궁금증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 내부에서는 이미 남은 3번의 녹화에 대한 기본 구상이 선 상황이다. 5년 넘게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인 만큼 마지막 녹화는 의미 있는 아이템과 장소 선별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KBS 차원에서도 마지막 녹화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최종 결정은 제작진이 하겠지만 마지막 녹화에 대해선 회사 차원에서도 높은 관심이 보이고 있다. 장소 추천을 포함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를 볼 때 절대 평범한 마무리는 아닐 듯 싶다. 깜짝 이벤트를 위한 작업에도 들어갔다"고 귀띔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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