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패션왕' 드라마화 확정, 캐스팅 누가 될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1-12 08:58 | 최종수정 2012-01-12 08:59


사진출처=웹툰 '패션왕'

인기 웹툰 '패션왕'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공주의 남자'를 제작했던 드라마 제작사 어치브그룹 디엔 측 관계자는 "기안84 작가의 인기 웹툰 '패션왕'을 드라마로 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패션왕'은 소극적인 고등학생 우기명이 패션에 눈을 뜨며 '패션왕'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린 웹툰으로 현재 한 포털사이트에서 인기리에 연재중이다.

'샐러리맨 초한지' 후속으로 촬영중인 것으로 알려진 유아인 신세경 주연의 SBS 드라마 '패션왕'(가제)과는 다른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사실 '패션왕'은 팬들 사이에서 '싱크로율 100%'라고 불리는 배우와 등장인물의 사진까지 비교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어치브그룹디엔 측은 "만화 컨텐츠 전문기업인 '누룩미디어'와 손을 잡고 '패션왕'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어치브그룹디엔의 정승우 대표는 "이번에 제작하는 작품은 웹툰 '패션왕'을 드라마화하는 오리지널 '패션왕'으로 유아인 주연의 '패션왕'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상반기 촬영에 들어가 곧 방영을 준비 중이다. 웹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최고 의 캐스팅과 작품성으로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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