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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1억원 상당의 공연 티켓 1000장을 문화 소외층을 위해 기부한다.
한편 임형주는 지난 2008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벌어들인 수익금의 대부분인 100억원을 기부해 비영리재단인 아트원문화재단을 설립, 저소득층 예술영재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선행을 펼쳐왔다. 또 각종 자선봉사 단체 및 NGO 단체들의 홍보대사를 맡아 다양한 기부 활동과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0년 한국인 최초, 역대 전세계 수상자 중 최연소로 유엔 평화메달을 수상해 국내외 언론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