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도 시험을 본다?'
|
|
연습생 뿐 아니라 이미 데뷔를 한 가수라도 컴백 무대에 앞서 점검을 받는다. '최종 테스트' 혹은 '오픈 오디션'이라 불리는 이 과정을 거치면서 대중에게 선보일 컨셉트와 안무, 의상을 최종 결정한다. 하지만 부족한 점이 발견되면 컴백이 무산되기도 한다.
|
대중은 한 번의 실수에도 냉정하게 돌아선다. 그런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완벽한 무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리 부담이 크고 긴장이 되더라도 꼭 필요한 단계가 바로 최종 테스트라는 설명이다.
|
불안 초조 긴장 갈등, 스태프도 초비상
최종 테스트에는 소속사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 그동안 멤버들을 지도한 교사진,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누구보다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무대를 냉정하게 평가한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
이와 함께 스태프의 얼굴도 굳어져 갔다. 최종 테스트에서는 무대 의상을 입고 컴백 무대와 다름없는 공연을 펼치게 되는데, 만약 의상의 결함이 포착되거나 안무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엔 새로운 창작의 고통에 시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
|
|
2시간 여에 걸친 준비가 모두 끝나고 마침내 나인뮤지스의 신곡 '뉴스'가 최초 공개됐다.
|
|
|
|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