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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학원만 8~9개 다녔지만, 조기교육 실패"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1-10 09:29 | 최종수정 2012-01-10 09:30


사진캡처=MBC

"나는 조기교육 실패자다."

9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한 은지원이 어린 시절의 일화를 공개했다. '도련님 특집'으로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낸 스타들이 출연한 가운데, 1년 6개월만에 패널로 재합류한 은지원도 "어린 시절에 다닐 수 있는 학원은 다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태권도, 속셈, 웅변, 주산, 컴퓨터, 피아노, 미술, 영어, 서예까지 학원만 8~9개를 다녔다. 하지만 그때 공부에 학을 뗐다"며 "나는 조기교육 초기 실패자"라고 밝혔다. "지금은 부모님도 후회하신다. 공부를 조금 더 재미있게 가르쳐야 했다고 말씀하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용우, 한정수, 임형준, 오정세가 출연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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