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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하이패션으로 인기몰이중인 KBS2 '개그콘서트'이 '패션넘버5' 3인방이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4'(이하 프런코4)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3편의 스페셜에서 담아내지 못한 비하인드 컷을 비롯해 3인방의 최종 우승자가 공개되는 스페셜 풀 버전은 오는 28일 밤 11시 온스타일에서 방송된다.
장도연, 허안나, 박나래 3인방은, 디자인부터 제작, 런웨이 심사까지 오리지널 버전과 똑같은 과정을 거친다. '주어진 원단으로 레트로풍 의상을 제작하라'는 미션을 받고,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기상천외한 의상 디자인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온스타일 측은 "시청자들에게 '프런코4'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방송에 앞서 스페셜을 기획했다"며 "실제 '프런코'와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패션넘버5'의 재기발랄한 코믹 캐릭터들의 맹활약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는 이들의 눈물이 쏙 빠질 정도로 좀처럼 눈을 뗄 수 없는, 짧지만 강력한 웃음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