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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황제' 신영웅-'노출중독녀' 이유린, 지금 뭐할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1-09 09:48 | 최종수정 2012-01-09 09:48


사진제공=티캐스트

'에로영화계의 황제' 신영웅과 '노출 중독녀' 이유린이 오는 10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CH view(채널 뷰) '마이 트루스토리 스페셜'편을 통해 다시 재조명된다.

'마이 트루스토리'는 10일 지금까지 탄생시킨 화려한 주인공들의 현재 모습을 한 자리에서 총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시즌 1부터 시즌3까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주인공들의 현재의 삶을 집중 조명한다.

'마이 트루스토리'를 통해 야구선수 출신의 에로배우로 주목받은 신영웅(시즌1 1회 주인공, 2010년 12월 28일 방송)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대로 일본AV 시장에 진출해 스타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에로영화 전문 엔터테인먼트에 도전장을 내고 직접 영화감독이 되고자 시나리오를 집필 중이다. 복서의 사랑을 그린 이 영화를 위해 신영웅은 직접 복싱 지도를 받고 링 위에 오르는 등 여전히 자신이 가는 길에 최고가 되기 위해 땀을 흘린다.

가정불화와 왕따로 어린 시절부터 깊은 상처를 안고 살다 노출중독과 거식증으로 남다른 생활을 하며 '마이 트루스토리'의 주인공이 된 이유린(시즌2 6회, 2011년 6월 7일 방송)은 현재 '마이 트루스토리'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던 성인연극계의 대부 강철웅(시즌1 6회, 2011년 2월 8일 방송)을 통해 캐스팅 되며 연극배우로서 제 2의 인생에 도전하고 있다. 정기적인 상담치료를 받으며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이유린은 "연극배우로의 도전이 쉽지 않지만 반드시 잡아야 할 기회"라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 방송에서는 모델 출신의 무당으로 화제가 된 방은미(시즌1 2회, 2011년 1월 4일), 국내 최초의 유흥업소 종사자 에이전시 대표 박테루(시즌2 1회, 2011년 5월 3일) 등 많은 화제를 낳았던 또 다른 주인공들도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박찬용 PD는 "다양한 모습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마이 트루스토리'가 보여주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였다"면서 "이번 스페셜 편은 방송 이후 더욱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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