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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영화계의 황제' 신영웅과 '노출 중독녀' 이유린이 오는 10일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CH view(채널 뷰) '마이 트루스토리 스페셜'편을 통해 다시 재조명된다.
가정불화와 왕따로 어린 시절부터 깊은 상처를 안고 살다 노출중독과 거식증으로 남다른 생활을 하며 '마이 트루스토리'의 주인공이 된 이유린(시즌2 6회, 2011년 6월 7일 방송)은 현재 '마이 트루스토리'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던 성인연극계의 대부 강철웅(시즌1 6회, 2011년 2월 8일 방송)을 통해 캐스팅 되며 연극배우로서 제 2의 인생에 도전하고 있다. 정기적인 상담치료를 받으며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이유린은 "연극배우로의 도전이 쉽지 않지만 반드시 잡아야 할 기회"라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 방송에서는 모델 출신의 무당으로 화제가 된 방은미(시즌1 2회, 2011년 1월 4일), 국내 최초의 유흥업소 종사자 에이전시 대표 박테루(시즌2 1회, 2011년 5월 3일) 등 많은 화제를 낳았던 또 다른 주인공들도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박찬용 PD는 "다양한 모습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마이 트루스토리'가 보여주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였다"면서 "이번 스페셜 편은 방송 이후 더욱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