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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tvN 첫 일일극 '노란 복수초'에서 처절한 복수극 펼친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1-08 14:35 | 최종수정 2012-01-08 14:36


이유리. 사진제공=tvN

지난 해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선보인 인상적인 악녀 연기로 연말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던 이유리가 tvN에서 처음 선보이는 일일드라마 '노란 복수초'를 통해 컴백한다.

'노란복수초'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냉혹한 복수담을 그린 드라마로, '하얀 거짓말' '분홍 립스틱' '남자를 믿었네' 등을 선보인 최은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유리는 이 드라마에서 여자주인공 설연화 역을 맡아 맡아, 이복자매의 질투로 사랑하는 남자의 여동생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뒤 빼앗긴 행복을 되찾기 위해 복수에 나서는 한 여자의 처절함을 농익은 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유리는 "한없이 순수하고 맑았던 여자가 복수를 위해 변해가는 캐릭터를 통해 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제작진 역시 "순수함과 악함을 모두 아름답게 표현해낼 수 있는 최고의 배우가 이유리라 본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이 배역은 이유리가 해야 한다 생각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노란복수초'는 오는 2월 27일 오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며, 이후 매주 월~목 오전 10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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