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빅뱅, 완전 부활!" 오사카 공연서 예전 모습 보여줘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1-08 09:59 | 최종수정 2012-01-08 10:02


빅뱅.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빅뱅이 완전 부활했다!'

빅뱅은 7일과 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15주년 YG패밀리 콘서트' 무대에 섰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스포니치는 8일 '지난해 대마초 흡입 사건이 있던 지드래곤과 교통 사망 사고를 낸 대성이 함께 복귀 8개월만에 일본에서 5명이 스테이지에 섰다'고 보도했다.

빅뱅 멤버 5명이 일본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5월 투어 이후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서 멤버들은 '투나잇'을 시작으로 총 8곡을 선보여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지드래곤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대성은 "음악과 무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스포니치는 이날 빅뱅의 무대에 대해 "일본에서 완전 부활을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15주년 YG패밀리 콘서트는 오사카 공연에 이어 21, 22일 도쿄 슈퍼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열고 총 16만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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