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性)중독에 빠진 남편의 성매매에 아내의 책임도 있다는 결론이 나와 시청자들이 분노했다.
어느날 성병에 걸린 아내는 남편을 의심했고 남편의 퇴폐업소 출입을 알게된다. 남편은 "딴 살림을 차렸냐, 애를 낳아 왔냐. 스트레스 좀 푸는데 눈감아 주면 안 되냐"고 되레 주장했고, 참지 못한 유은주는 이혼을 요구했다.
성의학전문의, 신경정신과전문의, 가정상담 전문가, 가정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솔루션 위원회는 "남편에게 이혼의 책임이 있다"면서도 "남편의 성중독 치료는 부부의 문제로 아내의 수동적인 성생활 책임도 있다"고 결론내렸다. 남편은 성충동을 조절하는 정신과 치료를, 아내 역시 성치료에 적극 동참하여 부부의 친밀감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