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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지난4일 오전 서울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제4대 명예검사'로 위촉됐다
박계현 대검 대변인은 "이민호는 젊고 건강한 모습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연기자"라며 위촉 이유를 밝혔다. 이민호는 "드라마 '시티헌터'에서는 검사에게 쫓기는 역할이었는데 검사가 됐다"고 말해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는 '시티헌터'로 '2011 SBS 연기대상'에서 10대 스타상과 네티즌 최고 인기상과 드라마 스페셜 부문 최우수 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