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액션 MMORPG '데카론'의 게임 유저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연말인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기부 이벤트를 통해 '데카론' 유저들은 게임 내 추가된 신규 인스턴스 던전을 완료한 뒤 획득한 '허그 토큰'을 마을 내 NPC에게 가져다 주었으며, '데카론' 서비스사인 게임하이는 토큰 1개당 10원의 적립금을 쌓아 10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게임하이는 유저 참여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지난 2일 자선단체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성금은 식사를 거르는 아동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랑의 도시락'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