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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유창하게 대화하는 방법은?

임정식 기자

기사입력 2012-01-04 12:54 | 최종수정 2012-01-04 12:55



영어회화를 잘 하는 비결은?

수많은 시간을 영어 공부에 할애했지만 회화에는 부담스런 사람이 많다. '릴레이 영어 회화(어문학사)'는 이런 부담을 깰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I am hungry로 시작하는'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공기업에 18년째 재직 중인 정충모 씨다. 정시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후 영어 실력을 인정받아 미국 지사 근무, 영국 외무성 주관 Chevening Fellowship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주위 사람들이 영어 회화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효율적인 영어 학습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체계적인 영어 교수법을 습득하기 위해 한국외국어대 TESOL 및 20주 intensive 과정 등을 들으면서 자신만의 영어 학습법을 갖게 됐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한 영어 회화 교재가 이 책이다.

저자는 굳이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외국인들과 의사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주장한다. 토익 고득점대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은 영어로 말해보려는 습관이 그 비결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간단한 문장이라도 또박또박 말해보는 릴레이 스피킹, 기본기를 튼튼하게 잡아주는 기법을 유창한 영어 회화의 핵심요소로 보고 있다.

차근차근 말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실천'의 영어 회화 학습서인 이 책은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알고 있는 단어나 문장으로 충분히 피드백하여 자연스럽게 '말'을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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