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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과 하주희가 직접 승무원으로 변신해 기내 서비스에 나섰다.
비행기에 탑승한 이들은 승무원과 행동을 같이하며 하나라도 더 배우려 노력하는 자세로 임했다. 탑승하는 모든 승객들에게 인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친절한 음료서비스까지 훌륭히 역할을 수행했다. 사인을 요청한 승객에게 마지막 사인 보너스까지 했다.
유선, 하주희와 함께 비행을 마친 승무원들은 이들의 서비스에 대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하게 역할을 잘 수행해 놀랐다.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시는 고객도 이들의 서비스에 대해 손색없다고 하시더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하주희는 "처음에 살짝 긴장도 했지만, 연기하며 배웠던 대로 하니 어렵지 않았다. 음료 뿐 아니라 기내식을 서비스하라고 해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들은 제주공항 도착 후 승객이 다 내릴 때까지 인사를 하며 마지막까지 승무원 역할을 수행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