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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2세 계획? 낳아야 하는데 시간적으로 좀..."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1-02 15:39 | 최종수정 2012-01-02 15:41


MBC 새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제작발표회가 2일 63시티에서 열렸다. '해를 품은 달'은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조선시대 가상의 왕 이훤과 무녀 월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한가인이 포토타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2.01.02/

배우 한가인이 2세 계획에 대해 털어놨다.

한가인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시티 주니퍼룸에서 열린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제작발표회에서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낳아야 하는데 아무래도 일을 하다 보니까 시간적으로 조금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 연정훈이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와이프가 '아직 때가 아니다. 서로가 연예인으로서 좀더 확실한 대표작이 생길 때까지 애기 갖는 것을 미루는 게 어땠겠냐'고 양해를 구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선 "이번 작품이 대표작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사극이 처음이라서 걱정도 많이 되고 요즘 잠도 못자고 있는데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세자빈으로 간택됐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무녀로 살아가게 되는 여인 허연우(한가인)와 조선의 가상의 왕 이훤(김수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오는 4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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