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의원, '화성인'에 '고소고발 집착남' 출연 후폭풍 예상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1-02 16:29 | 최종수정 2012-01-02 16:29


사진제공=CJ E&M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고소집착남'으로 출연해 거센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강 의원은 오는 3일 밤 12시에 방송하는 '화성인 바이러스'에 '고소고발 집착남'으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 의원은 나오자마자 "내 롤모델은 김구라다"라고 폭탄 발언을 해 김구라를 안절부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구라는 "나와 분야가 다르다. 나보다 더 비슷한 허경영을 롤모델로 삼으라"고 응수했다. 이처럼 시종일관 강용석과 엮이지 않으려는 김구라의 처절한 몸무림이 볼만하다는 후문.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에게 고소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고자 나왔다"는 강용석은 방송에서 깨알같은 고소비법을 전달했다. 아슬아슬하게 수위를 넘나드는 강의원의 발언에도 엮이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세 MC들의 눈물겨운 노력도 감상 포인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